각 국 5일까지 모두출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24회 서울올림피아드의 폐막으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는 3일 박세직(박세직)위원장과「사마란치」IOC위원장의 대회폐막 기자회견과 부산요트선수촌의 폐촌식을 필두로 각종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SLOOC는 4일에는 해외자원봉사단의 해단식을, 5일엔 선수촌·기자촌을 비롯, 본부호텔·MPC(보도본부)·IBC(방송본부) 등의 폐촌폐소식을 가지며 이날 오후6시 올림픽공원에서 대회참여요원 격려회를 거행한다.
한편「사마란치」위원장이 4일 이한 하는 것을 비롯, 서울올림픽에 참가했던 각 국 VIP들과 선수단 등 올림픽 패밀리들이 출국을 서두르고 있다.
근대5종(22일), 사격·조정 등 일부종목의 경기가 대회중반에 끝남에 따라 이미 각 국 선수단의 출국이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는데 2일까지 5천7백58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1백41개국 8천1백64명의 올림픽 패밀리가 출국했다.
또 3일에는 중국선수단86명을 비롯, 영국·서독·캐나다·불가리아·체코·루마니아 등 60개국 4천2백 여명의 선수단이 전세기 등을 비롯한 각종 항공기로 떠났으며 늦어도 5일까지는 각 국 선수단이 모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