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며 “취임 1년을 맞아 국무위원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80%를 웃돌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특히 대북정책 등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다. 경제 분야에서 ‘잘했다’는 평가는 47%에 머물러 취임 100일 조사 때의 54%보다 긍정 반응이 떨어졌다. 중앙일보가 경제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제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지난 7일 보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프렌차이즈 갑질 근절 등 공정거래 정책’이 각각 문 정부 1년간의 최악, 최고 경제 정책으로 꼽혔다.
취임식에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등 문 정부의 지난 1년을 영상으로 살펴봤다.
영상 ·글 조수진 우수진 정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