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Memo] 중국 IT산업 매출액 348억 달러 육박 外

*** 중국 IT산업 매출액 348억 달러 육박

중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의 매출이 올해 14% 늘어나 34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국제데이터법인(IDC)이 6일 발표했다. IDC는 중국 IT산업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12%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IT 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매년 불어나 지난해엔 중국 국내총생산(GDP) 순 증가액의 10%를 차지했다. 이는 1989년에 비해 5배나 증가한 수치다. IDC는 "중국 IT 산업의 성장은 중국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합작 벤처기업이 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DC는 특히 IT산업 중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이 GDP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전체 IT 산업 일자리 중 21%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나왔다.

*** 월트 디즈니 휴대전화 사업 진출

미국의 월트 디즈니가 휴대전화 사업에 진출한다. 월트 디즈니 인터넷 그룹의 워즈워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TIA 와이어리스 2006'에 참석, 15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6월부터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특히 부모에게 휴대전화 요금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과 아이들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 타 이동통신사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의 휴대전화 단말기는 한국의 LG전자와 팬택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