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밀매·상습 투약자등|37명 무더기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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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조용현기자】부산지검특수부 문효남검사는 20일 무허전자오락실등에서 히로뽕3㎏ (싯가3억원상당)을 밀매해온 김종두씨(35·부산시구서1동414의11)와 지난해 7월부터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이문호씨 (39·부산시감만동23) 등 37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무더기 구속했다.
밀매꾼인 김씨는 지난해5월 이미 구속된 히로뽕밀매단 두목급들인 김난명(41) 정원태(33)씨등으로부터 30회에걸쳐 히로뽕 3㎏을 2천만원에 사들여 1회주사량 0.03g으로 나누어 5천원내지 1만원씩에 서면복개천 일대의 주점과 당구장 오락실등에서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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