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안보리에 北 관련 브리핑 예정…김정은 메시지 내용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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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 AP=연합뉴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 AP=연합뉴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맥매스터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으로 파견됐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과 회동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정부의 특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북한의 메시지를 유엔에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 CNN 방송과 폭스뉴스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방북을 요청과 함께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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