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중등교원 임용고시서 17명 합격자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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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총장 김낙훈)가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확인되지 않은 일부 학과의 합격자까지 합하면 실제 임용고시 합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동덕여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교육대학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교직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임용고시를 치르고 있어 이수자 대비 합격자수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실제 2018학년도 시험의 경우에도 68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한 가운데 17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동덕여대는 2016년 중등교원 임용고시의 경우 25.6%, 2017년 18% 그리고 2018년 임용고시에서 25%의 합격률을 기록 중이다.

동덕여대의 경우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임용고시 준비반인 ‘상구재’를 운영하여 고정 좌석 제공, 인터넷 강의, 관련 서적 구입 지원, 특강, 장학금 지원 등 많은 특전을 제공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모의수업 지도, 수업시연 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동덕여대는 앞으로도 교직과정 이수자들에 대한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 지원하여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구재 주임교수인 조용선 교수(교양대학)는 “상구재에는 교직과정을 이수중이거나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25명이 임용시험 합격을 위해 불철주야 공부하고 있다. 매년 다수의 합격자가 배출되므로 상구재는 함께 공부하는 학생에게 자극제가 되고 후배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구성원이 동덕여대 상구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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