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앞둔 트럼프 늦둥이 아들 얻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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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올해 59세인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右)가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MSNBC의 '아이머스 인 더 모닝' 프로그램 진행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월 결혼한 셋째 부인 멜라니아(35.(左))의 순산 사실을 밝혔다.

출산 20여 분 뒤에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여전히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초산인 멜라니아가 8시간 정도의 진통을 겪었으며 아직 아들의 이름을 짓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태생으로 전직 모델 겸 배우다. 결혼 전 3년여 동안 트럼프와 동거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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