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러 오세요" 대구 8개 구·군 농협 등 직판장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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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대구시내 곳곳에 명절 성수품 특판코너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추석 장보기를 돕기 위해 2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정보 등을 제공하는 '추석 장보기' 코너를 운영한다.

이 사이트엔 물가 모니터 요원이 매일 칠성.서문.팔달 시장 등 8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27개 품목의 물가 정보를 제공하는 외에 조기.고등어.갈치.도라지.마늘 등 농수산품의 국내산.수입산 구별요령 등을 안내한다.

대구 8개 구.군도 지역별로 임시 직판장을 열어 운영한다. 중구와 동구.달서구는 구청 광장에, 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성군 등은 각각 지역 농협지점 공터 등에 직판장을 개설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내 61곳에 추석 성수품 특별판매코너를 개설한 대구농협도 오는 10일까지 생산지 농협과 소비지 농협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농협 특별코너에서는 또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이밖에 달성농수산물유통센터는 추석맞이 감사축제를 오는 10일까지 계속하며, 성서농산물직판장은 옛 50사단 터에서 시중가격보다 20% 정도 할인해 파는 추석 특판행사를 열고 있다. 조기.상어돔배기.문어 등의 수산물 직판행사도 수협바다마트 희망로점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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