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참혹한 오토바이 사고 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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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336명(잠정치)이며, 부상자 수는 53,496명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망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이나, 이륜차 사망사고는 증가했다. 실제로 교통사망사고는 2014년 399명, 2015년 372명, 2016년 345명, 지난해 33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륜차 운전자 사망사고는 2014년 80명, 2015년 75명, 2016년 80명, 지난해 81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3명만 안전모를 착용하여 다른 교통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이륜차 운전 중 사망사고를 살펴보면, 2월ㆍ야간시간ㆍ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연령별로는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륜차 법규 위반 단속 시 각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하고 무전을 통한 공조체제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리한 추격은 지양하고 캠코더 등 채증장비를 활용한다. 또한 위반한 이륜차량 소재지(업소)를 방문하여 단속하는 ’찾아가는 단속’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단속 시 업주 및 배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ㆍ홍보를 병행하게 된다.

글 강대석 기자 (영상제공=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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