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택시 월말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여|콜택시는 4윌1일부터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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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영업용택시 4만4천1백58대의 30%인 1만3천1백70대가 3월말부터 단계적으로 배기량 1천5백㏄ 이상의 중형택시로 바뀌게 된다.
또 79년 4월 등장했던 콜택시제도가 9년만인 4월1일부터 폐지되는 대신 기존 콜택시 6백22대도 중형택시로 전환, 운행된다.
신규 중형택시는 기존 회사·개인택시의 증차 또는 신규면허 때, 낡은 차를 바꾸면서 희망할 경우로 한정시킨다.
신설중형택시 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 8백원에 초과 6백m마다 1백원이 가산된다. 또 시속 15㎞이하로 달릴 때는 1분마다 41원66전씩 병산되고 호출할 경우 1천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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