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하소연 교사 문전박대하며「대화의 날」만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 교위 최열곤 교육감은 지난주 초「교육행정에 대한 일선교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교단과의 의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매월 세째 월요일을「대화의 날」로 정하고 첫 행사로 22일 사립고 교사 45명을 시내 음식점으로 초청해 대화.
이에 대해 한 일선교사는『최 교육감은 지난달 말 명신고 등 사립학교 교사들의 교권침해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하러 카네이션을 들고 연5일간 찾아간 시내 현직교사들을 문전박대한 사람』이라며 『「기획의 천재」(?)로 알려진 최 교육감이「새 시대용」으로 마련한 전시행정 상품일 것』이라고 부정적인 반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