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 88참가로 북한고립 가속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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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 언론들은 13일 동·서 진영이 모두 참가할 서울올림픽으로 인해 동구권 및 제3세계에 대한 남·북한의 외교적 경제적 지위가 크게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이날 동독소식통을 인용, 공산국가들의 서울올림픽 참가결정은 첫째 올림픽의 메달획득이 소련·동독 등에서는 주요 국가정치목표이며 둘째 김일성에 대한 진정한 동정이 거의 없었으며 세째 중공·소련 블록내의 엄청난 개혁물결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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