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미리보기 … 연립단지 설계공모전 당선작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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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 내 저층 연립주택단지 3개 블록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제 설계경기에서 핀란드 건축가 페카 헬린 등 3명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 지명 건축가 9명을 대상으로 주공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최종 8개 작품이 경합해 B5-1블록에는 페카 헬린, B5-2블록에는 일본 야마모토 리켄의 작품(조감도), B5-3블록에는 미국 마크 맥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국제건축가 3명은 국내건축사무소와 공동으로 설계를 수행하며 주공은 이를 바탕으로 연립주택 공사를 벌인다. 3개 블록 연립주택은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포함, 4층 이하 300가구 규모로 50평(연립), 75평(테라스하우스)짜리이며 8월 일반에 분양된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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