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알베르토가 말하는 포르노와 성교육

중앙일보

입력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비정상대표 알베르토의 '성'에 대한 소신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포르노와 성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비정상대표들은 "야동 보는 중2 아들, 모른 척 한다 vs 아는 척 한다"를 두고 뜨거운 설전을 이어갔다.

알베르토는 "중·고등학생 때 궁금해서 몇 번 보는 건 괜찮다"며 "하지만 아빠가 아들한테 봐도 된다고 하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그는 어린 아이들에게 '성'을 직접 노출하는 건 안 되지만 분명히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알베르토는 "성교육의 유무보다 중요한 건 내용이다"라며 "여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교육뿐만 아니라 남자도 여자의 몸을 어떻게 아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포르노는 남자를 위한 영상이다. 남자들이 포르노를 보고 오해를 많이 한다. 이때 생긴 편견과 오해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한편 알베르토의 발언을 본 네티즌은 "진짜 제발 '드라마 로맨스물' 보면서 기대하면 다 환상이라고 욕하면서, '야동'은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너무 싫다" "알베르토 멋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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