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준 곰인형 선물 집으로 가져온 뒤 대실망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지난 24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익명의 제보자가 제보한 글이 올라왔다.

[사진 외부이미지,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사진 외부이미지,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그는 "어제 남친한테 곰돌이 인형을 선물 받았다"며 "기분이 너무 좋아 뽀뽀도 세 번이나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그러나 이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집에 돌아가 곰 인형의 배를 갈라 본 것. 그는 "집에 와서 곰 인형 배 갈라 보니 아무것도 없네요"라며 다소 아쉬운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곰 인형의 뱃속에 또 다른 선물이 들어있을 것을 기대하고 배를 가른 것으로 추측했다.

또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 아니냐" "곰 인형 말고 뭘 더 바란 거냐" "웅담이라도 들어있길 바란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보자를 손가락질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