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국내외 유수 대학 MBA에 핵심 인재 위탁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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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새로 도입하는 A 350기종의 훈련을 받는 모습.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새로 도입하는 A 350기종의 훈련을 받는 모습.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1등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에 그 무엇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운항·캐빈(객실)·정비 분야의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해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만의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또 여객·화물·공항 등 직종별 특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의 토대가 되는 서비스 전문 인재를 양성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기존 교육훈련동을 확장해 최첨단 교육 시스템과 설비를 갖춘 새로운 교육시설을 갖춰 항공 각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줄곧 국내외 유수 대학 MBA 프로그램에 자체 선발한 핵심인재를 보내 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직무전문가 육성 ▶조직 활성화 과정 ▶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해외 MBA 과정과 국내 MBA 과정으로 나눠 국제관계 전문지식과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금호아시아나 MBA 과정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자체 사외위탁과정으로 연세대와 서강대에서 7개월간 그룹 차원의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조직 활성화 과정인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는 김수천 사장이 2014년 시작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최고 경영층의 메시지를 담아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점심릴레이다. 올포원(All for One) 과정은 조종사·승무원·정비사·일반직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부문과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1박2일간 합숙과정으로 이뤄진다.

이와 별개로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경영을 위한 핵심 축의 하나로 가족 친화적 요소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다’는 이념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특강’과 중고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입시전문가 초청 ‘진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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