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 퇴진촉구대회 만5천 경찰투입 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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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가 28일하오 서울을 비롯한 전국26개 시·군지역에서 강행할 예정인 「노태우 후보 퇴진촉구국민대회」를 불법집회로 경고하고 옥내집회(8개소)는 허용하되 옥외집회 (13개소·4개소는 장소미정)는 병력을 동원, 원천봉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에 경찰 42개 중대, 광주에 11개 중대, 전주에 9개 중대, 대전에 7개 중대등 모두1만5천명의 병력을 동원, 이날상오부터 대회장주변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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