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창작집 『…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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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73년 중편 『건조지대』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던 여류작가 유시춘씨가 14년만에 첫 창작집 『살아 있는 바람』을 펴냈다. 불의에 대한 분노를 통해 치열한 자기 탐색을 보여준 『건조지대』 『술익는 마을』등 초기작부터 『누이를 위하여』 『끄나불』등 그 분노를 통해 획득한 윤리의식의 올바른 실천여부를 묻는 최근작까지 11견의 중·단편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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