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경주·울릉도 등 15곳 체인 이용 가능 … 제휴 골프장 할인 서비스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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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리조트

일성리조트가 특별 회원권을 500만~900만원대 분양가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일성 설악콘도 전경. [사진 일성콘도&리조트]

일성리조트가 특별 회원권을 500만~900만원대 분양가에 판매하고 있다. 특별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에 있는 직영 체인 8개(설악·제주비치·부곡·경주·지리산·남한강 등)와 연계 체인 7개(서울·용인·횡성·제천·울릉도 등)를 포함, 총 15곳의 체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하면 무료숙박권 20매와 사우나 무료이용권 20매를 제공한다. 무료숙박권은 별도의 부가세나 수수료 없이 일성리조트 20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회원은 가족·친지에게, 사업자 회원은 직원·거래처에 선물할 수 있다. 일성리조트 관계자는 “무료숙박권 혜택은 앞으로 발급 매수가 축소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일성리조트는 신규 가입 시 65세 이상 부모님을 위한 효도카드를 발급해 준다. 회원권당 2명에 한해 일성리조트 직영 체인에 있는 사우나를 계약 기간 동안 매년 30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권 6곳을 비롯한 전국 15개 제휴 골프장에 대해 그린피 할인 및 부킹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일성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특별 회원권은 실버 4명, 골드 5명, 로얄 6명까지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주계약자가 지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면서 “특별 회원권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분양 승인을 허가받은 정회원권으로 한정된 인원만 회원권 분양을 하기 때문에 안전한 회원권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만기 후엔 입회금을 100%를 돌려받거나 재연장할 수 있다. 회원권은 타입별로 실버 66.40㎡(559만원), 골드 94.30㎡(713만원), 로얄 111.80㎡(932만원)가 있다.

일성리조트는 쾌적한 객실 사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전 직영 체인의 부대시설과 객실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문경새재 1관문 인근에는 종합 휴양리조트를 건설한다. 일성 문경리조트는 지하5층~지상16층 규모에 380여 개 숙박시설과 대규모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일성리조트 관계자는 “차기 체인은 서해안리조트와 남해리조트가 계획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건설하는 신규 체인은 국내 최상위 리조트 못지않은 대규모 부대시설과 객실을 만들어 전문 리조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로 주소와 이름을 문자로 보내면 회원권 분양 안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