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4분기 무역적자|3백98억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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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 3·4분기중 기록적인 3백98억달러에 달했다고 미상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상무성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이같은 무역적자 기록은 수출신장률이 9%로 수입증가율 6%를 웃돌았음에도 불구, 석유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기인한 것이다.
이 기간중 수입은 전년기 대비 54억달러 증가한 1천51억달러에 이른 반면 수출은 52억달러 많은 6백53억달러였다. 수입증가분의 절반은 석유가 차지했다.
대일무역적자는 8억달러가 줄어 지난82년 4·4분기이래 최저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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