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15일은 올해 '성년의 날(5월 세 번째 월요일)'이기도 하다.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된 이들을 위한 기념일이다.
성년의 날 선물로는 키스와 장미꽃, 향수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낭만적인 키스나 정성 어린 선물보다는 향수 등 실용적인 선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지난해 성년이 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향수(21.2%)가 꼽혔다. 키스는 4위(15.7%)에 그쳤다.
1999년에도 비슷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그때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당시 PC통신 업체인 '유니텔'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키스(26.7%)였다. 향수는 4위(15.6%)였다.
그렇다면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무엇일까? 2015년 롯데몰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56.7%, 여성 응답자의 51.2%가 종이학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