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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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인 15일은 올해 '성년의 날(5월 세 번째 월요일)'이기도 하다.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된 이들을 위한 기념일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한 성년의날 전통기념식이 1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강정현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한 성년의날 전통기념식이 1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강정현 기자

성년의 날 선물로는 키스와 장미꽃, 향수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낭만적인 키스나 정성 어린 선물보다는 향수 등 실용적인 선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지난해 성년이 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향수(21.2%)가 꼽혔다. 키스는 4위(15.7%)에 그쳤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한 성년의날 전통기념식이 1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강정현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한 성년의날 전통기념식이 1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강정현 기자

1999년에도 비슷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그때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당시 PC통신 업체인 '유니텔'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키스(26.7%)였다. 향수는 4위(15.6%)였다.

그렇다면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무엇일까? 2015년 롯데몰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56.7%, 여성 응답자의 51.2%가 종이학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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