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대입 체력장 학교별로 실시|내년부터 점수제도 내신제로 바꾸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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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체육부는 내년부터 고교 및 대학입시 체력장제도를 현행 지역공동관리에서 학교장관리로 바꿔 학교단위로 실시하고, 점수 (20점)제를 내신제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체육부는 24일 체력장 실시중에 발생하는 사고와 각급 학교의 수업결손을 줄이고 종전 수검자들이 타지역의 수검장을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덜기위해 현행지역관리제를 학교단위제로 바꾸고, 그 결과를 내신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부는 내년9월17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올림픽기간을 피하기 위해 올림픽1주일전에 체력장을 끝낼 수 있도록 내년 9월3일부터 1주일간 체력장을 실시하도록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한편 체육부는 학교장관리체력장의 경우 평가의 공정성 보장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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