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외훈련 3년만에 재개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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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체육부는 20일 프로야구팀의 해외전지훈련을 3년만에 재개토록 허용했다.
체육부는 지난 85년부터 정부의 외화절약시책에 따라 각 구단의 해외전지훈련을 규제해왔으나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 가 지난 시즌 경기력 저하등 문제의 해결을 정부에 건의하고 최근 외화사정의 호전에 따라 전지훈련계획을 다시 승인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OB와 빙그레구단을 제외한 5개 구단이 전지훈련계획을 수립, 해태와 태평양은 대만, 롯데는 괌, 삼성과 MBC는 미국으로 각각 내년2월중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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