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상 감사 시교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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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시교위는 20일 재단비리등에 항의하는 학생·교사·학부모의 시위·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제기동 정화여상 (교장 김숙희) 에 감사반 10명을 투입, 감사에 착수했다.
시교위는 감사 결과 학생들이 주장하는대로 TV출연료·수재의연금 횡령등 학교측의 비리가 드러날 경우 관계자를 형사고발 하는등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화여상 학생들은 지난3일부터 학생들의 TV출연사례금 4백50만원과 수재의연금 20여만원을 학교측이 유용했다고 주장, 교장 및 재단 퇴진등을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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