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등 11개국으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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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제축구연맹(FIFA) 은 18일 서울올림픽 축구 지역예선전에 불참한 리비아에 1만 스위스프랑 (한화 약5백70만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로써 88올림픽 지역예선전 불참으로 벌금을 물게된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리비아, 남·북예멘, 인도, 이디오피아등 11개국으로 늘어났다.
북한은 말레이지아와 아시아지역예선전을 치르게 돼있었으나 대회직전 일방적으로 불참, FIFA로부터 5천 스위스프랑의 벌금과 함께 말레이지아가 대회개최를 위해 사용한 경비를 배상하는 제재조치를 받았었다.
한편 예선불참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국가중 인도와 이디오피아는 이미 1만 스위스프랑을 FIFA에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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