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에게 외도를 의심하며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35분쯤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관계인 A(38)씨와 B(47·여)씨가 서로 다투다 A씨가 흉기로 B씨의 옆구리를 찌른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B씨의 집으로 밝혀졌다.
B씨는 옆구리에 약 4㎝의 자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달아난 A씨는 경찰이 전화로 설득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