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아이돌이 폭로한 아육대 "전남친 전전남친 다 있을 수도"

중앙일보

입력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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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 차 아이돌 걸스데이 멤버들이 시원한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걸스데이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MC들과 술 한 잔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술잔이 돌자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걸스데이는 특히 아이돌들의 연애담을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능숙함을 뽐냈다.

걸스데이는 명절마다 많은 아이돌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를 '연애 정글'이라고 칭하며 아육대 현장 상황을 폭로했다.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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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라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열 커플 정도가 없겠냐"라며 8년 차 아이돌의 촉을 곤두세웠다.

이에 질세라 혜리는 "전 남친 전전 남친 다 있을 수도 있어"라며 유라의 말을 거들어 MC들을 폭소케 했다.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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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유라는 "연인들은 쳐다볼 때도 그냥 보지 않는다. 눈빛이 이렇다"며 몸을 비튼 채 고개를 살짝 돌려 상대방을 바라보는 끈적한 눈빛을 재현해 보였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13일 방송을 끝으로 1호점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MC 합류와 더불어 확장 이전하는 '인생술집'은 오는 5월 11일 돌아온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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