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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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 같은 결정은 오는 12월말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여부 최종 판정 및 관보게재로 확정, 실시되며 이에 따라 해당품목은 미수입가격의 1.9%에 이르는 반덤핑관세를 물게된다.
이 날 내려진 덤핑 판정률은 지난 6월 25일 미상무성의 예비판정에서 발표됐던 11.77%에 비해 9.86%가 낮아진 것이다.
한편 이번 최종판정에서 일본의 주요 메이커제품은 마쓰시타제품이 32·91%, 도시바 제품이 33·50%, 히다치제품이 22·29%의 덤핑 판정을 받음으로써 한국제품은 미국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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