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500일' 기념해 엄청난 먹방 선보인 BJ 밴쯔

유튜브 캡처

먹방 BJ 밴쯔가 방송에서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색다른 방식으로 기념했다.

지난 5일 밴쯔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케이크 5판'을 먹어치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밴쯔는 "오늘 여자친구와 500일이 됐다. 해줄 수 있는 게 딱히 없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도 받고 싶어서..."라고 수줍게 말하며 케이크 5판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케이크에 꽂혀있는 '500' 초를 뽑아 들며 "여기까지가 여자친구를 위한 것이었다. 이제 케이크는 내 것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네티즌들의 '축하한다'는 댓글 응원에 힘입어 밴쯔는 본격적인 케이크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포크를 들고 다섯 개의 케이크를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모든 케이크를 조금씩 맛보며 네티즌과 즐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거대해 보이던 케이크는 한없이 작아졌고 이내 바닥을 보였다.

유튜브 캡처

밴쯔는 케이크 바닥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까지 싹싹 긁어 깔끔하게 먹어치운 후 딸기 한 송이를 가운데에 놓아두며 먹방을 마쳤다.

특히 밴쯔는 방송을 보고 있을 여자친구를 향해 "자기야. 1000일에는 딴 거로 방송할게. 안녕~"이라며 스윗한 멘트를 날려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