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광구 탐사운영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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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광구 탐사운영권

포스코대우는 14일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에 성공할 경우, 생산하는 원유·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가져간 후,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가지는 방식의 계약이다. 포스코대우는 최소 8년의 탐사기간과 20~25년의 가스 생산기간을 보장받는다.

금호타이어 SUV 전용 제품 ‘크루젠’ 출시

금호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CRUGEN) HP71’ 과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ECSTA) PS71’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크루젠은 주행성능·정숙성과 눈 빗길 제동력을 향상했다. 가격은 20만~30만원대다. 엑스타는 노면 접지력을 높인 고성능 차 전용 타이어다. 가격은 미정.

삼성전자 파리서 신제품 TV QLED 공개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전시장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TV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등 2017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QLED TV는 컬러 볼륨을 100%로 끌어올려 미세한 색의 변화까지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땐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 작품이나 사진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아트 모드’가 탑재돼 있다.

에어비앤비, 숙박료 절반 위약금 약관 시정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예약 취소시 숙박대금의 절반을 위약금으로 내도록 한 약관 등을 고치기로 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공정위로부터 받은 약관 시정명령을 이행하기로 하고 이의신청을 철회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숙박예정일로부터 7일 이상 남은 시점에 예약을 취소할 때 숙박대금의 50%를 위약금으로 부과토록 한 내용의 약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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