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팁 대박” 신곡 발표 한 달 전 제목 스포했던 여자친구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 캡쳐]

[사진 유튜브 캡쳐]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발표 전 신곡 제목을 공개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30일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 된 ‘2017 아육대(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비하인드’ 영상 속 초반부에 이미 소원이 “핑거팁 대박”이라고 외친 것이 발견됐다.

영상이 시작되고 10초가 지났을 때쯤 예린이 이름표를 걸고 있는 소원에게 “자네가 소원인가”라고 질문한다.

이에 소원이 “그렇소”라고 답했고 예린은 다시 “여자친구 소원이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소원은 질문을 듣고 “여자친구 소원은...”이라고 답하다가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무언가를 얘기한다.

당시 영상을 본 사람들은 소원이 무엇을 말하는지 몰랐지만 27일 신곡 ‘핑거팁(Fingertip)'이 발표 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다시 소원의 입모양을 다시 보면 “핑거팁 대박”이라고 입모양을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이걸 얘기한 거 였구나” “이미 제목을 얘기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여자친구는 3월 6일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이 수록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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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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