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서 파나마선 침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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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바그다드· 테헤란DPA=연합】미 헬리콥터가 기뢰를 부설중인 이란선박을 공격한지 하루 뒤인 지난 22일 페르시아만 북부해상에서 파나마 탐사선 1척이 기뢰에 부딪혀 침몰했다고 런던의 로이드 해상보험회사 직원들이 밝혔다.
로이드사 보험업자들은 1백81t 파나마탐사선 마리사1호가 지난 22일 상오1시(현지시간) 쯤 기뢰와 충돌, 4명이 희생되고 3명이 생존했다고 밝히고 사고지점은 이란이 페르시아 만에서 선박공격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파르시섬 서쪽에 위치한 알 아라비야섬 북서쪽 32km지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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