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24시」의 저자 함윤직씨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조 공영규부장검사는 18일하오 고소인인 민주당 이룡희의원을 불러 고소인조서를 받았다.
이의원은 검찰에서 80년5월 자신이 김대중씨와 함께 김재광의원 생일파티에 참석한 후 귀가 길에서 김대중씨의 아들 홍일씨에 관해 『형님, 용의 자식이 미꾸라지가 되는걸 보신일이 있습니까, 대단히 잘 하고 있읍니다』 라고 말했다고 함씨가 책에서 기술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은 생일파티에 간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