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라도 버티면 고수>
○…김종필 전공화당 총재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참여파·불참파·중도파로 갈러 혼미를 겪고 있는 국민당은 『JP와 이만섭 총재의 회동을 일단 지켜보자』는 기류가 지배적.
이총재는 18일 『지난번 JP를 만났을 때 17, 18일 쯤 다시 전화연락을 하겠다고 했으니 오늘까지는 기다려보겠다』면서 『어쨌든 소문과는 달리 대다수 국민당 의원들은 국민당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
이총재는 『JP측으로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총재의 입장에서는 당을 지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곤혹스런 표정.
그러나 JP측은 이총재가 생각하고 있는 당대당의 통합은 말할 것도 없고 아예 국민당과「교섭」하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겠다는 생각이어서 JP와 이총재의 재회동 자체가 유동적.
264명 서명받아 의장에 직접제출|노동관계법 당정회의 정부쪽 이견으로 심의조차 못해|개헌발의는 국민의 16년 투쟁결과 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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