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석규씨 폐 속 파편 최두탄 뇌관 결론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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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난달 22일 노사분규 시위 중 숨진 대우조선 이석규씨 (당시 21세) 의 폐에서 나온 「금속성 이 물질」을 정밀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최루탄의 구리로 된 뇌관파편임이 밝혀졌다고 마산지검에 통보했다.
과학수사연구소는 『이씨의 오른쪽 폐에 박혀있던 4mm와 0.5mm짜리 이 물질에 대해 화학반응 검사 등을 한 결과 기존 최루탄의 구리뇌관과 동일한 반응을 나타내 최루탄 파편으로 단정된다』며 『다만 SY-44탄인지 사과탄 인지는 가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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