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식당종업원임금인상요구 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대 구내식당과 매점에 근무하는 소비조합종업원 2백여 명은 18일 상오9시부터 임금9만원 인상 등7개항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교내 제1식당에 모여 일제히 파업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대구내 5개 식당과 매점12굿 20여 개가 문울 닫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종업원들은 『전체의 90%가 한달11만원의 저임으로 어렵게 살고있다』며 『학교측에 수차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어 파업을 벌이게 됐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