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암학술대회 학자 9백명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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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회장 김진복서울대의대교수) 학술대회가 14∼1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암치료와 면역생물학의 현 위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학자 5백80명(29개국)을 비롯, 약9백명의 암학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임상 종양학 및 암연구의 최근 경향」(「G·머피」=미뉴욕주립대교수), 「암유전자에 관한 연구」(「도요시마·쿠마오」=동경대의학연구소장), 「고열과 방사선의 복합요법」(김재호=미 슬로안-케터링암센터 종양방사선과) 등 13편의 특강과 암의 치료 및 최신 항암제에 대한 심포지엄 등 6백1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73년 일본에서 창립된 아-태 암학회는 2년마다 학술대회가 열리며 현재 회원국수는 2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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