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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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2면

<스포츠>
이만기 등 장사 34명 출전
KBS 제1TV『제1회 재일동포위문 천하장사씨름대회』(4일 밤5시40분)=우리의 민속경기인 씨름의 국제화와 재일동포 위문을 위해 마련된 행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이만기·이봉걸·이준희 등 34명의 장사들이 출전했다.

<사회·교양>
8인정치회담 대표 출연
KBS 제1TV『금요토론』(4일밤9시45분)=「8인 정치회담」그동안 여야 8인대표가 벌여온 개헌협상결과를 분석, 마무리하고 앞으로 전개될 정국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박성범 보도본부 부본장의 진행으로 여야8인대표가 모두 출연, 민주화의 대장정에 나서는 우리정치의 방향을 진단해본다.
클래식 기타의 모든 것
MBC-TV『취미여행』(4일 밤12시30분)=「클래식 기타」첫 입문에서부터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이모저모 알아보는 시간. 클래식 기타 가족과 동호인들의 모임을 찾아가 얘기를 나누고 그들의 연주도 들어본다.
TV실상을 조명해 본다
KBS 제1TV『방송특선 다큐멘터리-세계의 텔레비전』(4일 밤12시20분)=「텔레비전의 정의」.야외행사를 생생하게 중계하는 생방송이야말로 TV의 가장 순수한 기능이라고들 한다. 영국 황태자의 결혼식은 74개국 7억5천만명이, 84년 LA올림픽은 세계인구의 5분의1이 지켜봤다. TV의 실상을 조명해 보는 프로.

<드라마>
옛애인 암으로 사경헤매
KBS 제2TV『드라마게임』(4일 밤10시)=「세 사람」. 아내 인숙과 두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인 영준. 그는 어느날 결혼전에 사귀던 은영이 암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딸인 경아가 바로 영준 자신의 딸인 것이다.
석이를 보고픈 생모가…
MBC-TV『MBC 금요극장』(4일 밤11시)=「죄와 벌」. 보험회사 사원 윤수는 아들 석이의 생일을 맞아 일찍 퇴근한다. 그날 저녁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보낸 생일케이크가 전달된다. 이튿날 윤수는 회사에서 석이의 생모가 건 전화를 받는다. 친아들인 석이를 보고싶어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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