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 찰진 영어 발음 자랑한 아이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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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actory_bebe'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로제가 내뱉은 "립핏 ○○" 한 마디가 화제다.

유튜브 채널 '로제랜드'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 영어발음 모음'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영어 발음을 편집해 모은 것으로 '발림주의'라는 사전 경고 문구를 했다.

영상 중반부에 지수, 제니, 리사, 로제가 차례로 "립핏 ○○"을 발음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지수의 담백했던 영어 발음과는 다르게 나머지 세 멤버는 발음에서 '스웩'을 보여줬다.

특히 호주에서 자란 로제는 마지막에 등장해 "립핏 로제"라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릐ㅣㅂ삇 로우줴에"라며 로제의 발음을 표기했고 많은 네티즌들은 "한글의 위대함을 느끼고 간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음절 하나하나 원어민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블랙핑크는 지난 1월 '뭄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유섭 인터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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