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우주장비실물 국내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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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화성착륙선· 우주유영복· 타이탄Ⅲ 로키트등 미국의 최신 우주개발 장비들이 88년 여름 우리나라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우주항공회사인 미 마틴 마리아타사가 국내 배달문화사를 통해 우주장비를 무상대여, 상설전시관을 꾸며 선보이게 된다.
배달문화사 정상해 대표는 1일 마틴사 「벤소」 사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마틴사가 보유하고 있던 여분의 우주장비를 도입키로 했다.다음은 주요 전시품목.
▲화성착륙선= 화성에 착륙해 토양분석을 했던 장비. 지름 6·5m, 높이 3m로 실제 사용됐던 착륙선과 똑같은 예비품이다. ▲마젤란위성= 태양전지로 가동되는 위성. ▲우주유영복= 우주비행사가 입고 실제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실물. 추진체와 우주통신장비가 달려있다.
▲타이탄Ⅲ 로키트= 마틴사가 현재 쓰고있는 상업용 로키트. 16층 높이로 실물과 똑같은 부품이 갖추어져 있다. ▲우주실험실= 3명의 우주인이 생활했던 스카이랩의 축소형. 스카이랩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모형으로 실물과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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