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이코리아, 1월 1일 우리문화상품권 발행…연말 10만 가맹점 목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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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페이코리아는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우리문화상품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신규매출 증대 방안으로 발행된 우리문화상품권은 1천만 직능 회원 단체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720만 소상공인이 회원인 ‘소상공인연합회’,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상권지키기소비자연맹’이 지난 20년간 상품권 컨설팅 및 보안 인쇄, 발행 분야에 국내 최고의 특허와 노하우를 가진 (주)지페이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민간주도형 서민경제 활성화 상품권이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해 발행 취지 및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여야당과 ‘우리문화상품권’의 정부정책지원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문화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총 5가지 권종으로 운영되며, 금번 첫 발행에서는 ‘지류식’과 ‘모바일’ 형태로 발행됐다. 올 하반기에는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카드식’ 상품권이 추가로 발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의 접근·편리성을 증진시키고, 가맹점의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브랜드 홈페이지와 함께 전용 어플 ‘우리골목24’를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골목24‘ 앱은 위치기반(GPS) 연계 서비스로, 전국의 골목 상권ㆍ지역 상권 내 가맹점의 광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 가맹점은 위치기반 프로모션과 실시간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서, 오프라인에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우리문화상품권’은 체계적으로 개발한 ‘자가정산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가맹점은 발행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정산 어플을 이용함으로서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정산·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문화상품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국내 최대 가맹 네트워크에 있다.

기존의 ‘전통시장’, ‘문화ㆍ도서ㆍ공연’, ‘외식’, ‘쇼핑’, ‘주유’ 등 각 분야별 전용 상품권의 가맹점들을 모두 통합한 것을 넘어, 상품권 시장에서 소외돼 온 골목상권의 자영업자까지 확대 유치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전국 통합형 범국민 상품권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가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전국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정관장’, 국내 토종 SP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 우리나라 대표 교육기업 ‘장원교육’이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지역별 자영업자의 경우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인터넷PC협회’,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소속의 전국 회원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소속의 290여개 협회를 통한 가맹 가입도 ‘우리문화상품권’의 발행 후 더욱 탄력을 받아 2017년 말까지 10만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활성화의 공익성에 부합하도록 각종 지원과 함께, 판매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우리문화상품권’은 일반 판매와 특판, 가맹점 관리를 위한 지역별 총판 및 판매 대리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판의 경우, 현재 중부 총판(충청 남북ㆍ제주도)과 부산ㆍ경남 총판이 운영 중이며, 서울 및 전국 지역에 판매 총판과 대리점을 모집 중에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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