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섬유종' 심현희씨 후원금 10억의 사용 계획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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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세상에이런일이]

[사진 SBS 세상에이런일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를 위해 모아진 모금액이 10억원이 사용 계획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밀알복지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심현희씨를 위해 모아진 약 10억원 후원금의 사용 계획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10억원 중 80%인 8억원은 중양제거수술, 안면수술비 등 의료비에 쓰인다. 10%는 치료기간 5년 동안의 생계비에 이용되며, 7.42%는 간병비, 의료소모품비 등 의료보조비에 이용된다. 2%는 어머니 의료비, 0.58%는 의료보장구비로 이용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심현희씨를 위해 모아진 지정후원금은 심현희씨와 그 가족을 위해 전액사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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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현희씨는 후원금으로 얼굴 왼편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다.

심현희씨는 지난 10월 SBS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소개됐다. 당시 심씨의 모습은 15년전부터 피부가 늘어져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 수는 상태였다. 방송 이후 전국에서는 심씨를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됐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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