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버스끼리 충돌|4명죽고 43명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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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천=연합】1일 하오7시40분쯤 충남보령군 주포면 신대리 고갯길에서 빗속을 과속으로달리던 대천여객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이종현·31)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같은 회사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조연익·38)와 포니승용차(운전사 박윤충·45)를 들이받고 길옆 가로수를 들이 받은 뒤 1m아래 논바닥으로 구르는 바람에 승용차운전사 박씨와 시내버스승객 이연순(45·여·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협소부락) 김정환(30·한전직원·보령군 웅천면 죽청리353)김문웅(43·오천면 소성리69의1)씨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시내버스승객 4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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