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석 서울시경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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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경찰간부후보생 13기의 선두주자.
걸직한 충청도 사투리로 아무에게나 정이 듬뿍 담긴 원색적인 말을 곧잘해 이름보다「욕장이」로 곧잘 불린다.
80년 경무관에 오른뒤 7년만에 사실상의「치안부총수」 자리에 올랐다.
상하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에 무리가 없으며 매사를 물흐르듯 순리로 풀어간다는 평읕 듣는다.
경기도경찰국강 재직시에는 공단이 많은 관내의 근로자 문제들을 대화로 플어가 노사분규가 현저히 줄어드는 실적을 남겼다.
충남당진. 동감인 부인 이설구여사(55)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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