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행패" 30대 주폭 검거

중앙일보

입력

전북 완주경찰서는 14일 "술을 마시고 동네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50분쯤 완주군 봉동읍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들어가 자율방범대원 임모(59)씨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고 얼굴과 배를 폭행한 혐의다. 동종 전과가 있는 김씨는 2010년 초부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네 주민과 외지인 등 11명에게 행패를 부리고 상해를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술만 마시면 말썽을 피워 동네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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