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주부 또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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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화성=연합】4건의 연쇄살인강간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지역에서 또 다시20대 주부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45의5 이항정씨(35·운전사)는 지난 4일 하오 부인 박은주씨 (29)가 집을 나간지 만 2일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다며 화성연쇄강간사건이 발생한 화성경찰서 치안지서에 가출인 신고를 했다.
이씨에 따르면 지난 2일 밤11시쯤 부인 박씨가 자신을 마중하러 간다며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김영숙씨 (27·여)에게 잠이 든 정미양 (5) 등 세딸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 뒤 우산 2개를 들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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