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배 소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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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사회정화위원회는 학교주변폭력물량배 단속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집중 정화시켜 나가는 한편 은밀한 과외행외를 철저히 단속해 과외욕구 재발을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정도영 사회정화위원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찰·교사·학부모·지역정화위원 등 민관공동노력으로 「내지역·내학교·내자녀보호하기운동」을 전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위원장은 또 『전환기에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자의 기강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사정활동을 펴 무사안일과 기회·보신주의를 추방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각급 기관별로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 공직자의 사명감고취와 솔선수범에 역점을 두는 자율정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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