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난 때 수군 절제사 지낸|정공청장군 철제 투구 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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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화재 연구소 보존 과학 연구팀은 왕신왜난 당시 수군절제사를 지낸 정공청 장군의 철제투구를 복원, 공개했다. 왕신 왜난 때 수군 절제사가 착용한 것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이 투구는 반파된 상대로 부식이 심했는데 7개월간의 탈염 처리·강화 처리로 원형을 복원했다.
경북 경주시 평동 정상권씨 소장의 이 투구는, 중요 민속자료 제38호다. 이 투구는 4개의청동제띠를 두르고 그사이에 철제판을 연접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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