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항에서 포착된 빅뱅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공항에 있던 팬들이 포착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검은색 패딩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상반신을 두툼하게 감싼 독특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추워진 날씨에 지드래곤도 따뜻한 패딩으로 차려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목도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듯 목 주변부터 가슴과 배까지 감싸고 있는 패딩이다. 마치 추위를 총알로 생각하는 듯 방탄복과 유사한 차림이다.
지드래곤은 과거 수차례 독특한 공항패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항 패션은 웬만한 패션엔 눈도 깜짝 안하는 지드래곤의 골수팬들조차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은 12월 12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