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등 25개 국영업체 정년 3년늘러 58세로|당정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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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12일 한전 등 25개 정부 투자 기관 부장급 이하 직원의 정년(대부분 55세)을 3년 연장키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각 투자기관의 실정에 맞게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해설 2면>
정부·여당은 정년연장에 따른 인사정체·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수및 인사관리의 가이드라인을 정부가 투자기관에 제시해 각 기관의 실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정부투자 경영평가회를 열어 각 투자기관에 이 방침을 시달하고 정년을 조정토록 했다.
정부·여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하나는 정년이 55세일 경우 58세로 늘리되 금년부터 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각 기관에서는 「연차적 3년 연장방안」을 대체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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